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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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대전 승리!'…젠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DRX 제압 (VCT 퍼시픽) [종합]

기사입력 2025.07.16 21:57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젠지가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리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와 DRX.
 
첫 번째 맵 코로드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젠지가 좋았다. 6라운드 기준 5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러한 흐름을 뒤집고자 DRX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에도 젠지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고, 9라운드 기준 젠지는 8대1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에 DRX는 다시 작전 타임을 사용.

전반을 10대2로 마친 젠지. 빠르게 매치 포인트에 근접한 점수를 확보한 이들은 크게 유리해졌고, 그만큼 DRX는 상황이 불리해졌다.

15라운드에 매치포인트인 12점을 확보한 젠지. 이들은 DRX의 추격에 작전 타임을 사용했고, 이후 13대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대0. 두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팀 중 젠지가 이번에도 초반 흐름이 좋았다. 6라운드 기준 5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에 DRX는 작전 타임을 사용해 흐름을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젠지는 작전 타임 이후에도 계속 격차를 유지했고, 11라운드 기준 8대3 상황을 만들며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었다.

전반을 9대3으로 마친 젠지. DRX는 또다시 상대에게 매치 포인트에 근접한 점수를 내줘 어려움에 빠졌다.

후반전 들어 점수를 쌓으며 추격에 나선 DRX. 17라운드 기준 7대10으로 점수를 좁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상대의 추격에도 20라운드 기준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한 젠지. 이에 DRX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하지만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고, 젠지가 13대8로 두 번째 맵까지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젠지가 한국팀 간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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