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김지혜 "제왕절개, 성형보다 안 아파"…수술 베테랑의 품격 (1호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수술 전문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린 임라라, 손민수 부부를 초대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라라, 손민수는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임라라는 "민수는 딸을 원했고 저는 아들을 원했는데, 이렇게 모두 잘 맞아떨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손민수 또한 "정말 믿기지 않았다. 제가 바랐던 대로 이뤄져 세상을 가진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라라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기도. 그는 "지금까지 큰 수술을 해본 적이 없다. 제왕절개가 제일 큰 수술일 것"이라며 "아픈 걸 정말 싫어해서 피부과 시슬도 안 받고, 코 성형도 예약했다가 아플까봐 안 갔다. 예약금도 날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솔직히 많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지혜는 "내가 턱도 깎고 코도 수술하고 여러 수술을 해봤지만, 제왕절개는 그 중에 제일 안 아팠다"면서 임라라를 안심시켰다.

박준형이 "가장 아팠던 수술은 뭐냐"고 묻자 "턱 수술이 가장 아팠다"고 답했고, 김경아는 "진짜 뼈를 깎는 고통이었을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