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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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금감원' 조사 받았다…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기사입력 2025.07.04 09:55 / 기사수정 2025.07.04 09:5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방시혁 의장을 금감원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방시혁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당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알린 후 회사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후 4천억 원가량을 정산받았다. 

해당 사모펀드는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로부터 하이브 주식을 사들였다.

금감원은 방시혁 의장 측이 이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는 한편, 지정 감사 신청 등 IPO를 추진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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