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힘들게 둘째를 출산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과 양세형이 매년 1000건 이상의 고위험 산모 분만 수술을 집도하는 산과 어벤저스의 하루를 들여다봤다.
이날 방송에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이정민이 출연해 자신의 출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양세형은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두 아이의 엄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1980년생인 이정민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7년 간 근무 후 퇴사, 현재 스파 CEO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2012년 의사 박치열 씨와 결혼한 후 2013년 생 큰 딸과 2021년 생 둘째 아들까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이정민은 "첫째 아이를 13년 전에 자연 임신과 자연 분만으로 낳았다. 그러면 둘째를 가져볼까 싶어서 시험관을 10번을 시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6~7년 걸쳐서 시험관 시험을 시도했는데 진통 끝에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7시간을 진통했다. 그런데도 아이가 안 내려와서, 바로 제왕절개를 했다"면서 "자궁외임신으로 유산을 한 적도 있었고, 항암제를 맞은 적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