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1일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두 사람은 연천 종합운동장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오전 8시께 자신의 전역을 기다려 온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지민과 정국은 군복을 입고 경례를 했다.
정국은 "와주신 아미 여러분 전역 신고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실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민망하다"면서 머쓱한 듯 웃었다.
그는 "선임 후임들과 조금 더 일찍 전역한 동기,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건 차차 정리를 해서 재밌게 라이브에서 풀어보도록 하겠다"고 해 기대를 불러모았다.
전날인 10일 RM과 뷔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를 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