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ARTMS)의 새로운 이야기 힌트가 도착했다.
모드하우스는 9일 0시 아르테미스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의 타이틀곡 '이카루스(Icaru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마치 날개를 잃어버리고 웅크리고 있는 듯한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소녀는 감각적인 외침과 함께 몸을 일으키고, '이카루스'의 탄생을 알리는 푸른 빛깔의 텍스트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환호를 불렀다.
여기에 불안한 듯 흔들리며 공간을 비추는 카메라 워크와 함께 벅차오르는 현악기의 배치, 그리고 이어지는 미디 사운드와 "날 찾아줘"라는 아르테미스의 강렬한 메시지가 '이카루스' 티저의 끝을 맺는다.
'이카루스'의 뮤직비디오는 아르테미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미감은 물론, 현대 무용을 접목해 예술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껏 더하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클럽 이카루스'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 화려한 불빛의 빌딩 숲 아래 그림자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아르테미스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한다. 전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클럽 이카루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모드하우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