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6
스포츠

'세계 최고 CB' 김민재 초대박! EPL 챔피언이 부른다…"리버풀, 543억에 KIM 영입 고려"

기사입력 2025.06.08 18:15 / 기사수정 2025.06.08 18: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언급한 선수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다.

언론은 "리버풀은 현재 저렴한 가격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인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을 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오른쪽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를 대체하기 위해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리버풀은 중앙 수비에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년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2025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지난 2023년 여름 SSC나폴리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5억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요구가 공개됐다. 김민재는 몇 주 전에 여름에 클럽을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3500만 유로(약 465~543억원)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기브 미 스포츠'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김민재는 2024-25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정규 경기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하지만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떠나고, 바이에른 뮌헨이 중앙 수비수를 새로 영입하려 하자 김민재는 다른 곳에서 기회를 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고 싶어한다"라며 김민재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리버풀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에 주목했다"라며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급여를 아끼기 위해 이적료를 4200만 파운드(약 773억원)에서 2950만 파운드(약 543억원)로 낮췄다는 사실에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에 대해선 "버질 반다이크는 현재 리버풀의 스타 센터백이다"라며 "이브라힘 코나테는 반다이크의 주전 수비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지만, 코나테의 계약 상황이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도 리버풀을 떠나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이는 슬롯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프림퐁과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 외에도, 왼쪽 풀백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본머스의 스타 선수인 밀로스 케르케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또한 독일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최고 기록에 가까운 계약을 맺는 데도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후반기에 종종 실수를 저질러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가 컸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었지만, 팀의 수비수 숫자가 부족해 고통을 참고 계속 경기를 뛰어야 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부상을 안은 채로 뛴 것으로 알려졌기에 여전히 유럽 빅클럽들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침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낮추면서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센터백 보강을 고려 중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김민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축구 팬들은 흥분시켰다.

리버풀은 김민재가 SSC나폴리에서 맹활약할 때부터 김민재를 눈여겨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해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리그 베스트 수비수로 뽑히면서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등극했다.



한편 리버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6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버렸고, 김민재는 이탈리아를 원한다"라며 "김민재는 유명 이탈리아 에이전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세리에A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AC밀란이 떠올랐다. 특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 상황을 주시 중인 클럽 중 하나이다.

프랑스 '픗메르카토'는 "수비 보강을 모색 중인 PSG는 김민재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최근 정보에 따르면, PSG의 디렉터인 루이스 캄포스는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알 나스르 또한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