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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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쳤다! 김동준 데뷔 첫 홈런→양의지 연속 타자 홈런까지!…양의지 12시즌 연속 10홈런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5.06.06 18:46 / 기사수정 2025.06.06 18:46

최원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동준.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김동준.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대포 두 방으로 기세를 높였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6회 의미 있는 홈런 2개가 터졌다.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동준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134km/h 스플리터를 강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포였다. 데뷔 첫 홈런을 선보이며 팀에 3-0을 안겼다.

후속 양의지는 나균안의 2구째 144km/h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이번엔 비거리 105m의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12번째로 12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더불어 김동준과 양의지의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14번째 기록이다.

이어 김재환이 우전 3루타를 때려냈다. 롯데 우익수 한승현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두산 베어스 김동준.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김동준.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양의지. 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베어스 양의지.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이날 홈팀 두산은 제이크 케이브(우익수)-김동준(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김민석(1루수)-박준순(3루수)-김대한(중견수)-박계범(유격수)-여동건(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로그.

엔트리 변동도 있다. 투수 김정우를 콜업하고 투수 홍민규를 말소했다.

원정팀 롯데는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한승현(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었다.

롯데는 지난 5일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이 생긴 외야수 윤동희를 말소했다. 윤동희는 왼쪽 전면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안정을 취한 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며 재활 일정도 재검진 후 확정할 계획이다.

대신 롯데는 신인 외야수 김동현을 처음 콜업했다. 역시 루키인 한승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들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베어스 양의지.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베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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