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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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이규한 특별출연...팔척귀가 원한 품게 된 이유

기사입력 2025.05.30 22:17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이규한이 특별 출연을 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3회에서는 팔척귀가 왕가에 원한을 품게 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정(김지훈 분)의 선조인 연종대왕(이규한)은 팔척귀가 왕가에 지독한 원한을 품게 된 결정적 인물. 

연종대왕은 피란 중 어영청 호위군관 천금휘로부터 "용담골이라는 곳이 있다. 소신의 고향 땅이다. 예로부터 용이 승천하는 마을이라했던 곳으로 산세가 높아 몸을 숨기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연종대왕은 용담골로 향했지만, 적들이 이미 진을 치고 있어서 황급하게 방향을 바꿔야했다. 이에 연종대왕은 "사람을 보내 용담골에 의장기를 높게 세워라. 적들이 내가 그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도록. 저들의 눈을 속인 사이에 빠져 나가자"고 했다. 

이에 천금휘는 용담골 마을 사람들이 위험해진다고 그들을 피신시킬 시간을 달라고 했다. 또 용담골에는 자신의 노모와 어린 아들이 있다며 애원했지만, 연종대왕은 "대의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이라며 무시했고, 천금휘를 죽이기까지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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