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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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신애라, 갱년기·노화로 건강 변화…"이 깨지고 잇몸 올라가"

기사입력 2025.05.30 16:01 / 기사수정 2025.05.30 16:0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신애라가 노화와 함께 찾아온 몸의 변화를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애착님들은 어떠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인사와 함께 "제가 발음이 조금 어눌하네요. 교정기를 꼈어요. 투명 교정기. 왜냐면 이가 자꾸 부딪혀서 개지더라구요. 그리고 이 진동 때문에 잇몸이 위로 올라간대요. 참 나이가 드니까 별의별 증상들이 다 생겨요"라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그런데 왜 예전에 왜 주변에 친한 언니들이 그런 얘기는 안 해주셨나 몰라요. 갱년기에 대한 거 노화에 대한 거. 제가 올해로 57살이 되니까 예전과는 정말 다르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런 거 많이 느끼시죠?"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햇수로 5년 했다고 전하며, "넷플릭스에 옛날게 있거든요. 가끔 그게 나오면 깜짝깜짝 놀라요. 너무 젊은 거예요. 지금의 제 모습과 너무 다른데 옛날의 모습이 저렇게 남아있어서 좋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비교된다. '내가 많이 늙었다' 하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자꾸만 어제의 나, 1년 전의 나, 5년 전의 나와 비교하게 된다. 그땐 이가 암만 부딪혀도 깨지지가 않고 잇몸이 올라가는 일이 없었는데. 그때는 밤새도 아무렇지 않게 그 다음날 촬영할 수 있고 그랬는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됐는데. 자꾸 이렇게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지 마시고요. 지금의 나와 현재 57살에 내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는 거. '비교'라는 말은 슬픈 거 같고. 견주어 보면서 '아 좀 더 건강하자' 그게 오히려 내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신애라이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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