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진태현은 29일 오전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입니다"라며 "기쁘게 즐겁게 바쁘게 또는 아프게 또는 힘겹게 살아온 여러 가지의 감정의 시간을 뒤로하고 또 다른 가족이 있는 미국 뉴욕으로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에겐 낳아주신 친 어머님 말고 친 자식처럼 품어주신 어머님이 두 분이나 더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사랑을 배워 더 사랑을 나누고 함께하려고 하는 듯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저희를 너무 사랑해 주시는 뉴욕의 어머님댁에 가는 여행이자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자 수술 전에 아내와 가족과 편하게 쉼을 즐기러 가는 여행"이라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가는 20주년 여정에 여러 가지 생각과 계획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항상 감사합니다. 제 생각과 아내와의 삶을 관심 가져주시는 아직 남아있는 팬들 지인 그리고 기자님들까지 무언가 빠져있는 것들을 충전하고 돌아가서 건강도 회복하고 방송도 운동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인생의 목표같은건 없습니다. 하지만 항상 매초 매분 매시간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땀 흘리며 열심히 나아가자 라는 목적. 여러분도 인생의 목적과 계획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진태현은 1996년 데뷔했으며,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그는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진태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