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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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대전 꽉 찼다! 'KBO 최초' 홈 20경기 연속 매진…신기록 어디까지 가나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5.24 15:27 / 기사수정 2025.05.24 16:4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연이틀 매진되며 한화가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20경기까지 늘렸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만7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약 1시간 반 전인 오후 12시 25분 매진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화의 시즌 24번째 매진이자, 홈 20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연속 홈경기 매진 KBO 신기록을 쓰고 있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대전 롯데전부터 2024년 5월 1일 대전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KBO 신기록을 썼는데, 한 시즌 만에 직접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는 이번 시즌 홈경기 뿐만 아니라 홈/원정 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갈아치운 바 있다. 4월 24일 사직 롯데전부터 25~27일 대전 KT전, 4월 29~30일 대전 LG전, 5월 2일과 4일 광주 KIA전, 5~7일 대전 삼성전, 9~11일 고척 키움전에 대전 두산전이 모두 매진됐다. 

이어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열린 17일 더블헤더, 18일 일요일 경기까지 모두 완판되며 20경기 연속 홈/원정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일부터 NC 다이노스의 임시 홈구장인 울산구장에서 이 기록이 끊겼다. 이날 울산구장 관중 수는 4499명. 

하지만 신구장 첫해 홈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지며 한화가 리그의 새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까지 27번 열린 홈경기의 총 관중은 45만6268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6898명이 입장했다. 매진이 되지 않은 경기는 단 3경기, 좌석점유율은 99.4%에 달한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는 한화가 4-2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 시즌 30승(2패) 고지를 밟으며 29승3무20패의 롯데를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롯데 터커 데이비슨, 한화 류현진이 등판했다.

류현진을 상대하는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허리 통증으로 전날 선발 제외됐던 고승민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진영은 좌측 내전근 뭉침으로 선발 제외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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