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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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 깔린 라팍, 오전부터 부슬비 계속…24일 대구 KIA-삼성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5.24 14:03 / 기사수정 2025.05.24 14:03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24일 오전부터 대구 지역에 부슬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맞대결이 정상 개최될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KIA와 삼성은 24일 오후 5시부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6차전을 치른다. KIA는 올 시즌 24승 24패로 KT 위즈,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올랐다. 삼성은 시즌 24승 1무 26패로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양 팀의 격차는 불과 1경기에 불과하다.

앞서 열린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KIA가 삼성은 7-6 한 점 차로 꺾었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네일이 6.1이닝 98구 8피안타 8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4-4로 맞선 8회 초 김도영의 결승 2점 홈런과 이우성의 추가 적시타로 승리를 맛봤다. 김도영은 2경기 연속 홈런, 이우성은 시즌 첫 3안타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4일 KIA와 삼성은 선발 투수로 각각 김도현과 좌완 이승현을 예고했다. 김도현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 2.94, 29탈삼진, 15사사구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 6.23, 22탈삼진, 21사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24일 경기는 오전부터 대구 지역에 내리는 부슬비가 변수로 떠올랐다. 원래 기상청 예보에는 큰 비 소식이 없었지만,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생긴 비구름이 대구 지역 전역을 뒤덮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도 대형 방수포가 일찌감치 깔렸다. 기상청 예보로는 대구 지역 비 예보가 오후 3시까지 있다. 만약 3시를 기점으로 비가 그친다면 오후 5시 정상 경기 개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24일 경기에서 김지찬(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우익수)-양도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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