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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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치고 '2글스' 복귀! 와이스 8이닝 KKKKKKKKKKK 위력투→김서현 SV…한화, 롯데 4-2 꺾고 '2연패 탈출'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5.05.23 20:50 / 기사수정 2025.05.23 21:3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30승(20패) 고지를 밟았고, 29승3무20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1.장두성(중견수) 2.윤동희(우익수) 3.레이예스(좌익수) 4.전준우(지명타자) 5.나승엽(1루수) 6.전민재(유격수) 7.손호영(3루수) 8.유강남(포수) 9.이호준(2루수) P.박세웅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플로리얼(중견수) 2.최인호(지명타자) 3.문현빈(좌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이진영(우익수) 7.황영묵(2루수) 8.이재원(포수) 9.하주석(유격수) P.와이스 



1회초 롯데는 1사 후 윤동희와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전준우가 삼진, 나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 역시 1회말 플로리얼이 9구 승부를 벌였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최인호 견수 뜬공 후 문현빈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노시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0-0의 균형은 홈런으로 깨졌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유강남이 볼카운트 1볼에서 와이스의 2구 148km/h 직구를 타격,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가 1-0 리드를 잡았다.

2회말 한화는 득점에 실패, 3회초 롯데가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3회말 1사 후 하주석이 좌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플로리얼이 2루수 직선타, 최인호 중견수 뜬공으로 이번에도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4회 역시 양 팀 모두 출루 한 번 없이 이닝을 끝냈다.




박세웅에게 내내 끌려가던 한화는 5회말이 되어서야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 이진영의 타구가 유격수를 맞고 좌전안타가 됐고, 황영묵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재원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곧바로 하주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진영이 들어와 1-1 동점. 이후 플로리얼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가 계속됐고, 최인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한화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계속해서 박세웅을 두드리며 점수를 벌렸다. 6회말 선두 노시환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채은성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무사 주자 1・2루. 이후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 때 1사 1・3루가 된 뒤 황영묵의 투수 땅볼이 수비되는 사이 노시환이 홈인해 점수는 3-1.

와이스가 계속해 롯데 타선을 묶었고, 한화는 7회말 선두 이재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하주석 삼진 후 플로리얼의 중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투수가 박세웅에서 송재영으로 바뀐 뒤, 최인호의 3루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대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와 4-1, 3점 차를 만들었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화 투수는 와이스였다. 그러나 와이스는 선두 장두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결국 마무리 김서현과 교체됐다. 김서현은 윤동희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 레이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폭투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전준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낸 후에는 나승엽에게 볼넷, 전민재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점수는 2-4. 하지만 대타 고승민을 돌려세우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비록 완투승 도전에 실패했으나,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7승을 올렸다. 김서현은 시즌 15세이브로 다시 세이브 부문 공동 1위. 롯데 선발 박세웅은 6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 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써야 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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