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5:54
게임

HLE 최인규 감독·피넛 "GEN전 3세트 허무하게 패해 아쉬워…남은 경기 잘 준비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22 13:5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GEN전 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8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경기 결과, GEN이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이하 피넛)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지막 3세트에 허무하게 패해서 아쉽다"라고 말했고, 피넛 역시 "저도 치열하게 대결했다고 생각하는데, 3세트는 허무하게 놓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HLE는 GEN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최 감독은 "상대가 워낙 잘하고 있고 챔피언 폭도 넓어서 5대5 정도 나올 수 있는 완성된 조합을 최대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GEN은 3세트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은 미드 레넥톤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인규 감독은 "밴픽적으로 봤을 때, 후반에 이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지점까지 가기가 힘들었다"라며, "상대가 블루팀임에도 탑·미드 스왑이 가능한 픽으로 주도권을 챙겨 우리 팀의 게임 흐름이 어려워졌다"라고 평가했다.

HLE는 1세트 초반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다 전령 교전 이후 흐름이 나빠졌다. 피넛은 "1세트는 준비한 픽과 짜둔 구도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용 싸움에서도 크게 이득을 취했다"라며, "전령 싸움에서도 이길 줄 알았는데, 거기서 패해 게임이 많이 기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패치 스크림 데이터가 적다 보니 세나가 포함된 조합의 교전 견적을 잘 몰랐던 점도 아쉬웠다"라고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남은 경기들이 모두 중요하다.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고, 피넛 역시 "최대한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 잘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