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리그1 클럽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모나코에 따르면 다이어는 모나코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다이어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김민재를 챙겨 화제가 됐다. 중계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 팀 동료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AS모나코로 합류했다.
프랑스 리그1 클럽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는 AS모나코로 이적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2025년 7월 1일부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다이어는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 다이어는 2024년 1월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후 풀 시즌을 보낸 후 모나코에 도착할 예정이다"라며 "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서 정기적으로 선발 선수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차지하고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리그1 클럽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모나코에 따르면 다이어는 모나코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다이어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김민재를 챙겨 화제가 됐다. 모나코 SNS
다이어에 대해 모나코는 "이 모험에 앞서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 생활의 상당 부분을 보냈으며, 10시즌 동안 뛰었다"라며 "2014년에 영입된 그는 다재다능함과 일관성 덕분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은 2019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다.
또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365경기에 출장해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이나 포디움에 올랐고, 리그컵 결승에 2번 진출했다"라며 "클럽 수준에서의 다이어의 훌륭한 성과는 2015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유로 2016과 2018, 2022 월드컵에도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에릭 다이어는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전 포르투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자랐고 스포르팅 CP에서 훈련을 받았다"라며 "따라서 유럽 전역과 국가대표팀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AS모나코에 합류해 팀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다이어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지난해 1월 다이어는 긴 시간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2023-24시즌 후반기에 그는 합류하자마자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프랑스 리그1 클럽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모나코에 따르면 다이어는 모나코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다이어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김민재를 챙겨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2024-25시즌 전반기엔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삼으면서 다이어는 후보 선수가 됐지만, 후반기에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자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후반기에 다이어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다.
특히 다이어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김민재를 챙겨 화제가 됐다.
뮌헨은 지난 11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025 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시상대 위에서 뮌헨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김민재는 6번째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스 리그1 클럽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모나코에 따르면 다이어는 모나코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다이어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김민재를 챙겨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이때 김민재는 더 빨리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뮌헨 선수들 중 5번째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콘라트 라이머의 차례가 되기 전에 다이어가 김민재의 멱살을 잡으면서 김민재에게 앞으로 나갈 것을 권유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김민재를 챙기면 '브로맨스'를 연출한 다이어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 모나코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뮌헨 커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은 이미 결정됐던 사안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가 뮌헨을 떠나 프랑스 리그1에 소속된 AS모나코로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협상이 이미 합의됐고 모든 서류도 이미 확인됐으며 다이어가 모나코에 합류하는 것은 모두 이뤄졌다"라며 "다이어는 FA로 뮌헨을 더나면서 모나코와 2028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을 맺는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뮌헨과 다이어가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다이어는 합의했던대로 모나코와 3년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모나코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