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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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현봉식 "맨날 반장 역할만 했는데, 막내 형사 행복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5.14 11:24 / 기사수정 2025.05.14 11:24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윤현지 기자) '나인 퍼즐' 현봉식이 '막내' 캐스팅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과 윤종빈 감독이 함께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이날 김다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뒷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지더라. 그 자리에서 끊김없이 계속 읽었었던 것 같고 누가 범인일까 이런 궁금증이 재밌었다"라며 "캐릭터도 독특한 프로파일러라는 설정이 연기하기도 새로운 도전이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손석구는 "결정적 계기는 시나리오도 그랬지만 예전부터 윤종빈 감독의 엄청난 팬이었다. 제안 주셨을 때 영광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빈 감독과 재회한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저를 입봉시켜준 감독님이다. 중간에 '군도'라는 작품도 있었지만 현장에 자주 나가진 않았고, 10년 이상 지나서 다시 감독님을 재회했다. 의미가 굉장히 컸다. 감격스러운 촬영이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나인 퍼즐'에서 한강서 강력2팀의 MZ력 충만한 막내이자 한샘의 파트너 최산 역을 맡은 현봉식은 "감독님이 제안해주신 막내형사라는 것이 항상 반장 역할만 해오다가 막내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기뻐했다.

'나인 퍼즐'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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