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재혼 잘 갔네…♥10살 연하=사업가 "궁상민? 내가 돈 있으니 괜찮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의 아내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재혼한다고 밝혔다. '돌싱포맨' 녹화 당시엔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이었기에 멤버들은 모두 믿지 못했다. 



이상민은 "밖으로 말을 하면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아서 조심스러웠다.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너무 만나고 싶었던 성격"이라며 "아내는 초혼이라 결혼식을 하자고 했는데, 결혼식 대신 추억을 위한 다른 것을 하자고 해서 결혼식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올 1월에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아내의 성격이 완전 T인데 내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해답을 주더라"라며 "너무 똑똑하고 나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준다. 나를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탁재훈은 "장난을 너무 길게 하는 거 아니냐. 그러면 지금 전화 통화를 해봐라"라면서 여전히 믿지 못하는 눈치였고, 이상민은 아내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탁재훈과 전화 연결을 시켜줬다. 



탁재훈은 이상민의 아내에게 "AI 아니고 살아계신 분이죠? 보이스 피싱 아니죠?"라며 "근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목소리를 들어보니 멀쩡하신 분 같은데 왜 이상민 씨를"이라고 디스했고, 이상민의 아내는 "이상민 씨가 어때서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상민이 돈이 없는데"라고 의아해했고 이상민 아내는 "돈은 제가 있어서 괜찮다"는 쿨한 답변과 함께 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부러움과 질투심으로 괴로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4월 3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