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13 11: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11일 공중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인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국악밴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국악기 중심의 밴드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라나다는 ‘진정한 K-POP의 확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의상 콘셉트, 정체성을 살린 사운드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 방송 직후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과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그라나다는 “국악을 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러한 다짐을 현실로 증명해낸 무대였다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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