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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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CY 수상자' 번스 공략 성공!...커브 공략→사흘 만에 안타 [1보]

기사입력 2025.05.11 10:23 / 기사수정 2025.05.11 10:23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맥스 먼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더스틴 메이다.

홈팀 애리조나의 라인업은 코빈 캐롤(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패빈 스미스(지명타자)-조시 네일러(1루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알렉 토마스(중견수)-팀 타와(좌익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순이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좌완 코빈 번스다. 번스는 빅리그 통산 205경기(선발 144경기)에 등판해 936⅓이닝 61승 3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을 올렸다.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2021~2024년 4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김혜성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볼에서 번스의 2구 커터를 잡아당겼지만, 땅볼 타구는 2루수에게 향했다. 1루주자 콘포토만 2루에서 아웃됐고, 상황은 1사 1루가 됐다.

김혜성은 반스의 2루수 직선타 이후 2사 1루에서 번스의 보크 때 2루로 향했지만,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오타니의 자동 고의4구, 베츠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김혜성은 두 타석 만에 아쉬움을 만회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고,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번스의 시속 79.6마일(약 128km/h) 커브를 받아쳤다. 결과는 중전 안타.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은 김혜성의 집중력이 안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의 안타는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사흘 만이다.

김혜성은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후속타자 반스의 희생번트 때 2루로 진루한 김혜성은 1사 2루에서는 오타니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이동했다. 그러나 베츠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다저스는 5회말 현재 애리조나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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