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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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상호 섬뜩한 계략...육성재X김지연X김지훈 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04 07:2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김상호의 섬뜩한 계략에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분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6회에서는 팔척귀의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놓인 중전(한소은 분)의 태아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강철이(육성재), 여리(김지연), 왕 이정(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풍산(김상호)의 계략으로 영인대군(김선빈)이 팔척귀의 제물로 바쳐져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비(한수연)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런 대비에게 풍산은 영인대군이 팔척귀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왕이 궐에 들인 술사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다고 둘러대며 대비를 현혹시켰다. 특히 대비는 중전의 회임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분노했다. 

대비는 풍산을 불러 "너는 영인대군이 왕이 부린 술사 때문이 죽었다 하였지? 그 술사가 누군지 알아 내었느냐. 내 아들은 그리 처참하게 죽었는데, 주상은 또 아이를 가졌다 말이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풍산은 "궐내의 기운이 보름전부터 달라졌는데, 그즈음 궐에 처음 입궐해 주상전하 곁에 있는 이가 그 술사일거다. 헌데 좀 전에 주상 전하께서 왕가의 새로운 핏줄을 가지셨다 하셨습니까"라면서 미소를 띄었다. 

이후 풍산은 "중전이 왕의 씨앗을 품은겨. 천지장군께 새 먹이가 생긴 것이여"라며 팔척귀에게 새로운 제물을 바칠 생각에 들떴다. 

이어 "아직 형체도 갖추지 못한 태아를 천지장군의 내상을 치료할 보약으로 바쳐야 쓰겠구먼. 속세의 때가 하나도 묻지 않은 혼령이라 기력 회복이 큰 도움이 될 것이여"라면서 좋아해 섬뜩함을 유발했다. 



여리는 중전과 마주한 자리에서 중전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화경을 봤다. 여리의 악몽 얘기에 중전은 "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이 며칠 되었다. 처음엔 그저 기분 나쁜 악몽으로만 여겼는데,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것이 실제처럼 생생해지더라"고 고백했다. 

중전은 검은 물을 쏟아내는 귀신이 나타나는 악몽으로 힘들어했던 것. 이에 여리는 중전의 침소를 살펴봤고, 거기서 해골을 발견해 충격을 줬다. 

이후 여리는 해골 안에서 부적을 찾아냈다. 이는 팔척귀와 관련된 부적이었고, 이 역시 풍산의 계략이었다. 여리는 "이 부적은 중전마마 태중에 있는 아기씨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왕 이정의 분노를 유발했다. 

여리는 "어찌 태아한테까지.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중전이 꾼 악몽 속 귀신인 '수귀'를 불러냈다. 그 과정에서 강철이도 수귀에 의해 부상을 당하고, 여리도 위험에 빠졌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중전 역시도 위기를 맞은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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