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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차세대 에이스' 양민혁 희소식! 토트넘 1군 간다…"역동적이고 다재다능, 핵심 윙어로 활약 가능"

기사입력 2025.04.25 17:47 / 기사수정 2025.04.25 17: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2006년생 윙어 양민혁(QPR)이 임대 복귀 후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 1군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매체 '바벨'은 2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에 토트넘 1군에 진입할 수 있는 임대 복귀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이 끝으로 향하면서 매체는 현재 토트넘을 떠나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목했다.

몇몇 선수들은 임대를 떠난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토트넘 1군 합류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데, 이 중엔 현재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미래 양민혁도 포함됐다.



매체는 양민혁에 대해 "젊은 한국 선수의 이런 모습은 전에도 있었다. 양민혁은 지난 1월에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영국 축구에 적응하기 위해 QPR로 보내졌다"라며 "시즌 중반에 임대돼 적응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양민혁은 QPR에서 지금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은 8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그는 전방을 누비며 토트넘의 핵심적인 윙어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라며 양민혁의 미래에 큰 기대를 보였다.

또 "많은 팬들은 양민혁이 같은 한국 선수이자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의 활약을 따라잡기를 바랄 것"이라며 "갓 태어난 어린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 중 한 명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팬들은 꿈을 꿀 수 있다"라며 전했다.

더불어 "양민혁은 겨우 19세이지만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며, 이번 여름에 확실히 복귀해 1군 자리를 굳힐 수도 있다"라며 양민혁이 다음 시즌 토트넘 1군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공식적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 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소속된 QPR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QPR 임대 이적 후 양민혁은 순조롭게 영국 축구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QPR 소속으로 14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 총합은 694분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지난 10일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1로 앞서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면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이 2호골을 터트린 후 영국 '스퍼스웹'은 "양민혁은 여름에 자신감을 갖고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프리시즌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토트넘의 1군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며 양민혁의 1군 경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의 벤 윌모트 기자도 양민혁이 다음 시즌 토트넘 1군에서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만약 양민혁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토트넘과 함께 첫 번째 풀타임 시즌에 그 경기력과 자신감을 가져간다면, 양민혁은 한국에서 온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명히 양민혁이 영국 경기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거다. 그는 토트넘에서 1군에 합류할 준비가 안 됐다"라면서 "그래서 양민혁은 QPR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QPR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경기장에 있을 때에도 꽤 잘했다. 다음 시즌에 양민혁이 팀에 무엇을 가져다줄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주장했다.



'풋볼 런던' 역시 "양민혁은 최고의 윙어로 성장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이 아시아의 천재는 챔피언십 수준에서 계속해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양민혁의 미래를 기대했다.

더불어 "만약 양민역이 QPR에서 이번 시즌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토트넘으로 돌아와 프리시즌 투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에 토트넘 1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양민혁의 토트넘 1군 합류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진=토트넘, QPR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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