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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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내부 FA 육서영+김채연과 재계약..."우승 향한 도약 시작"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4.23 12:43 / 기사수정 2025.04.23 12:43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FA(자유계약) 육서영, 김채연과 재계약을 맺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유망주 육서영, 김채연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2025-2026시즌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단 6년 차를 맞은 육서영은 2024-2025시즌 전 경기 출전과 함께 뛰어난 공격력으로 득점력을 끌어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2019년 입단 이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내 딸 서영이’ 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코트 위 분위기를 이끄는 긍정 에너지로 IBK의 공격 삼각편대 중심에 자리 잡았다.

육서영은 “첫 FA 자격인 만큼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싶었고, 그 선택에 있어서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며 “입단 구단인 IBK기업은행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우승이라는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미들 블로커 김채연도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2017-2018시즌 신인상 출신인 김채연은 큰 키와 빠른 판단력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냈다.

김채연은 “IBK기업은행은 나를 믿어준 팀으로, 이 팀에서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2025-2026시즌엔 더 강해진 모습으로 구단과 팬들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 FA 계약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도약이 시작됐다”며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사 킨켈라까지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IBK기업은행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IBK기업은행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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