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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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최고 158km' 앤더슨 시즌 첫 승!...SSG, LG 9-3 완파하고 6연패 탈출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5.04.20 16:58 / 기사수정 2025.04.20 16:58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6연패 탈출과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SSG의 시즌 성적은 10승11패(0.476)가 됐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었다. 앤더슨은 최고구속 158km/h를 나타내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최준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연승 및 시리즈 스윕 도전에 실패한 LG의 시즌 성적은 18승5패(0.783)가 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나선 김주온이 ⅓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박성한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박성한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LG(등록 투수 김주온 / 말소 투수 김유영):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김주온


-SSG(등록 포수 신범수, 내야수 석정우 / 말소 내야수 박지환, 현원회):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오태곤(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최준우(지명타자)-석정우(3루수), 선발투수 앤더슨

▲3이닝 연속 득점으로 연패 탈출 의지 나타낸 SSG

앤더슨이 1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가운데, 0의 균형을 깬 팀은 SSG였다. 1회말 최지훈의 사구, 정준재의 볼넷, 오태곤의 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한유섬의 삼진 이후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는 1사 만루에서 배재준을 올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LG의 카드가 적중했다. 배재준은 고명준의 삼진, 이지영의 1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면서 이닝을 매듭지었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정준재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정준재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최준우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최준우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1회말을 1득점으로 마감한 SSG는 2회말에도 점수를 뽑았다. 최준우의 사구, 석정우의 1루수 땅볼, 최지훈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2루에서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스코어는 2-0.

SSG는 3회말 빅이닝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한유섬의 2루타, 박성한의 2루수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 고명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3루주자 한유섬이 홈으로 향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고명준의 도루,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최준우가 LG 세 번째 투수 장현식의 4구 138km/h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020년 7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744일 만의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5회초 1사 만루 LG 오스틴이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5회초 1사 만루 LG 오스틴이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4회초 무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4회초 무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추격 시작한 LG,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은 앤더슨

경기 초반 3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친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문성주와 김현수가 차례로 안타를 쳤고, 무사 1·2루에서 오스틴이 앤더슨의 2구 15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앤더슨은 3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5회초에는 박해민의 삼진,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송찬의의 삼진으로 승리투수 요건울 충족했다.

SSG는 5회말 1점을 만들었다. 박성한의 2루타, 고명준의 유격수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 이지영이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했는데, 폭투가 나오면서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때 3루주자 박성한이 홈을 밟으면서 6-3으로 달아났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김민은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김민은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최지훈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9:3으로 승리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 최지훈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고비 넘기고 승기 굳힌 SSG

앤더슨은 7회초 오지환의 삼진, 구본혁의 2루수 뜬공 이후 이주헌의 사구,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 몰렸다. 그러자 SSG는 불펜에서 몸을 풀던 김민을 호출했다. LG는 신민재의 타석에서 대타 박동원을 기용했다. 승자는 SSG였다. 김민은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내면서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SSG는 7회말 추가점과 함께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성한과 고명준의 연속 안타, 조형우의 중견수 뜬공 이후 1사 1·2루에서 최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여기에 대타 신범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3루주자 최상민, 2루주자 최준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9-3.

마지막까지 반전은 없었다. 이로운이 8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초 구원 등판한 조병현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SSG의 6점 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LG: 김주온 ⅓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배재준 2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장현식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김영우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백승현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우강훈 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이우찬 1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SSG: 앤더슨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김민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로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조병현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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