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시각장애인 위해 도시락 나눔 봉사 실천…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은 지난 12일 지역 시각장애인 200명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 '히어로 온기 나눔 한 끼 드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구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도시락을 조리·제작하고 전달했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은 이번 도시락 나눔을 위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지만, 따뜻한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지역 '영웅시대' 분들이 계시기에 (이번 봉사가)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은 지난 3월 30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7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영덕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