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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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 나가면 옥순?...송해나, 코코 샤넬 '남성편력'에 진땀 (셀럽병사)

기사입력 2025.04.08 11:05 / 기사수정 2025.04.08 11:05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에 관해 다뤘다.

8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녹화에 참여한 송해나는 "코코 샤넬은 저에게 정말 꿈의 무대다. 또, 샤넬은 연애에도 일가견이 있다. 패션, 연애 조합이니 제가 나와야 될 것 같았다"며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 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샤넬이 연애프로그램에 나가면 옷순이야"고 돌발 질문을 건넸다. 이에 다년간 연애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송해나는 "오늘 스토리를 들어보시면 '이 캐릭터가 확실하다'고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계를 180도 뒤바꾼 인물로 꼽히는 오늘날의 이미지와 달리, 사실 그는 가수를 꿈꾸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여성이었다. 이찬원은 "미인도 아니었고, 노래에 소질도 없었지만 남자가 줄을 섰다고 한다"며 그 당시 샤넬의 매력을 설명했다. 가브리엘 샤넬은 이때의 애창곡에서 자신의 별명을 따와 '코코' 샤넬로도 불리게 됐다.

또,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린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남자 친구는 외모가 평범하고 작위도 없는 바람둥이 남성으로 밝혀져 의아함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사실 너무 잘생기고 예쁜 사람보다는 ‘적당한’ 사람들이 바람기가 많다. 매력으로 끌어당기는 사람이 인기도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14회 샤넬 편은 8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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