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故 김새론과의 열애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이 차기작 촬영을 일정대로 진행한다.
12일 디즈니+ '넉오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넉오프'는 촬영 중이며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넉오프' 제작발표회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콘텐츠 공개 일정에 대해서도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故 김새론 유족과의 인터뷰, 제보 사진을 공개하며 김수현과 고인이 6년 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12살 연하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새론이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소속사 측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요구 및 내용증명이 오자 '시간을 달라'고 김수현에게 호소한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지적,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의 입장에 가세연은 11일 오후 김수현과 고인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으나 12일 김수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전날 입장과 동일하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한편 김수현이 촬영 중인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은 IMF 사태로 실직한 이후,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되는 인물인 김성준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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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