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정샘물이 오은영을 생명의 은인으로 표현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3회에는 K-뷰티의 선두주자이자 이름이 곧 브랜드인 정샘물 원장이 출연했다.
정샘물 원장은 브랜드 ‘정샘물’을 론칭했는데, 이는 전 세계 1,3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연 매출 1,100억 원이라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이효리와 탕웨이까지 톱스타들의 화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샘물의 싱가포르 라이프가 처음 공개됐다.
오은영 원장은 정샘물을 소개하며 "사석에서 저희 둘은 언니, 동생 하는 사이다. 카메라가 이렇게 있는 귀한 자리에서 만나니까 더 반갑다"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오은영과 어떻게 친분을 쌓게 됐냐고 물었다. 정샘물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네 살이 됐을 때, 아침에 유치원을 보내고 일을 하러 나가야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울더라"라면서 과거 육아를 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을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에 오은영 박사님 광고 촬영 메이크업 의뢰가 들어왔다는 거다. 그래서 메이크업 하면서 계속 제가 육아 얘기를 했다"면서 이때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당시 오은영이 정샘물에게 했던 조언이 뭐냐고 물었다.
오은영은 "아이가 우는 것은 엄마가 무능함 때문이 아니다. 아이 나름대로 자기 불편함을 표현하는 건데, 애는 어리니까. 당장 울음을 멈추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샘물은 오은영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