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박나래와 '♥열애' 불발 "눈 낮은데 그것보다 더 낮아"…이유 고백 (짠한형)[종합]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나래와 양세형의 열애가 불발된 이유가 드러났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박나래 양세형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갱신'이라는 제목의 82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코미디언 절친 콤비 박나래와 양세형이 전격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과 토크를 나눴다. 

정호철은 "두 분이 왜 '커플이다' 그런 루머가 생긴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박나래는 "그건 루머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때 양세형은 "넌 그냥 돈독 올라서 미쳤구나"라고 반응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얘는 예전에 창희 형, 세찬이, 기안84, 그리고 나, (장)동민이 형이랑 스캔들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박나래를 "프로 스캔들러"라고 명명하자, 박나래는 "난 철저히 동엽신 가르침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라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우리 회식했을 때 동엽신이 나한테 이랬다. '나래야, 비올 거 같은 구름은 다 쑤셔 봐야 한다'고. 그래서 다 쑤시고 있는 거잖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호철은 "어떻게 다 찔러 봤는데 비가 한 번도…"라며 신기해했고, 박나래는 "하나도 안 온다. 싹 마른 구름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난 그 가르침대로 하고 있는 거다. 매번 진심으로"라며, "맨날 '비즈니스네', '남자에 미쳤네' 그러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분명히 했다. 

그녀는 "비즈니스는 아니고 남자에 미친 건 아니다"라며 모두를 폭소로 물들였다. 그러자 양세형은 "그러면 다음 타켓도 정해놓은 상태냐"라고 물었다. 

직후 정호철은 "아 세형이 선배랑은 끝난 거냐"라고 하자, 박나래는 고개를 끄덕이며 "왜냐면 우리 엄마가 얘를 너무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우리 엄마가 결혼했으면 좋겠고, 계속 개그맨하고 만나보라는 얘기를 계속 했었는데 아시지 않냐. 개그맨들이 은근히 눈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얘네들이 개그우먼하고 일하는 직장에서 만나기를 싫어하더라고"라며 양세형에게 의견을 구했다.

양세형은 "난 눈이 낮다. 근데 너는 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낮아서"라고 답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