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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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박정수 "故 김새론, 안타까워…연예인도 빚 갚기 힘들다"

기사입력 2025.03.02 10:28 / 기사수정 2025.03.02 10:2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노주현, 박정수가 연예인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노주현 유튜브 채널에는 '박정수 & 노주현 1탄. 24세에 떠난 김새론을 추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노주현, 박정수에게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언급하며 그런 뉴스가 나오면 어떤 심정이냐 조심스럽게 물었다.

노주현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는데 마냥 슬퍼할 수도 없다. 결국은 세상의 파도는 넘지 못한 거다"라고 운을 띄웠다.

박정수는 "동기유발은 김새론 양이 했다. 음주 운전을 했다. 그런데 얼굴이 예쁘장하고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지 않나. 누가 이렇게 뛰어나면. 그렇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뿐만이 아니라 내 몸이 내가 아니다. 내가 극을 하고 있거나 어딜 가다 넘어졌다. 그럼 지장을 주는 거 아니냐.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라고 덧붙였다.



노주현은 "세상 풍파 안 겪은 여자애가 견뎌내기는 좀 힘들었겠지", 박정수는 "정말 많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정수는 "댓글 다시는 분들. 연예인에 대한 잣대가 가혹하다. 일반 사람하고 중간 정도로 해줬어도 좋을 거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새론에 생활고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자 박정수는 "내가 좀 속상하다. 빚을 7~80억 졌는데 몇 년 안에 갚는다. 그거 다른 사람은 갚을 수 있냐. 못 갚는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 생각 하시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은 한 작품에 억씩 받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60분짜리에 2~300백만 원 받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주현은 "시대가 달라졌다"며 글로벌해진 한국 콘텐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도 10%다. 모두가 그럴 것이다. 자기 비즈니스, 자영업을 하더라도 10%만 먹고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결론은 연예인은 내놓은 상품이라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노주현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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