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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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그놈은 흑염룡' 주목했다…"문가영♥최현욱, 흥미로운 변주"

기사입력 2025.03.01 10: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국 포브스가 ‘그놈은 흑염룡’을 주목했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다.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았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방영 첫 주 기준 해외 136개국 1위, 일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유넥스트(U-NEXT)에서 종합 순위 9위, 드라마 순위 4위, 한류 아시아 카테고리에서 1위, 인도네시아 대표 OTT 플랫폼인 비디오(Vidio)에서도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한국 드라마 평론가인 조안 맥도날드는 "'그놈은 흑염룡'은 로맨틱 코미디 속 확신의 재미를 주는 시나리오인 '가난한 소녀와 재벌의 만남'의 흥미로운 변주이다. 그리고 배우들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코미디 타이밍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인도 현지 매체 NDTV는 “’그놈은 흑염룡’에 대해 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바위 밑에서 살고 있는 게 틀림없다. 신선한 오피스 로맨스가 모두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인도 패션 매거진 지큐 인디아(GQ India)는 “’그놈은 흑염룡’이 현재 가장 핫한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IMDb에서 가장 최신 에피소드인 4회가 9.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도 최고 평점 9.3점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가영은 극중 깔끔한 정장과 딸기 우유색의 재킷으로 일잘러 팀장과 러블리함으로 오피스룩을 소화했다. 최현욱은 본부장일 때는 각 잡힌 쓰리피스 수트를, 흑염룡 모드일 때는 가죽 재킷을 착용해 지적이면서 개구진 이중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현욱은 재벌 3세 본부장의 체면을 지키면서도 최애 하드록 밴드의 보컬을 바라만 보고, ‘오레와 아쿠마다(나는 악마다)’라는 덕후 향기가 물씬 나는 대사를 소화하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준다. 문가영과 최현욱은 상큼한 비주얼과 함께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에서 연상연하의 설레는 커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요일 8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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