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4 11:1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서울 공연을 끝으로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웨이션브이 콘서트 '온 더 웨이(ON THE Way)'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했으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도 이번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로써 웨이션브이는 지난해 8월 나고야부터 서울까지 총 15개 지역 20회의 성공적인 공연을 펼친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첫 단독 콘서트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웨이션브이는 웅장한 '문워크(Moonwalk·天选之城)', '턴 백 타임(Turn Back Time)', '테이크 오프(Take Off·无翼而飞)' 무대로 오프닝을 연 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의 '팝핀 러브(Poppin' Love·心动预告)',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드의 '미라클(Miracle)'과 전주부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낸 '넥타(Nectar·月之迷)', 케이지를 활용해 관능적인 분위기를 배가한 '러브 토크(Love Talk)' 등 독보적인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그간 탄탄히 구축해온 웨이션브이만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쳤다.
특히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인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하이파이브(HIGH FIVE)',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킥 백(Kick Back)', 웨이션브이표 올드스쿨 힙합으로 국내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프리퀀시(FREQUENCY)', 곡 제목처럼 늑대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쉬 어 울프(She A Wolf)', 웨이션브이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주며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은 '기브 미 댓(Give Me That)' 등 한국어 곡들의 무대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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