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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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황동주, 뽀뽀→쌍방 최종 선택→찐연애 가나요 "내 남친" (오만추)[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24 06: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30년을 짝사랑한 황동주의 진심이 통했다. 이영자 또한 최종선택에서 황동주를 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오만추')'에서는 최종선택을 이어간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마지막 데이트마저 이영자를 선택했고, 이들은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이들은 남이섬에 도착해 팔짱을 끼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사람들에게 "마이 보이프렌드"라고 말해 과몰입을 유발했다.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10 대 20대 30대처럼 이것저것 안 따진다면 만날 수 있다. 근데 남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이라며 "너무 미안하다"라며 의미심장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커플 포즈 미션이 주어졌고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백허그를 했다. 이때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왜 이렇게 떠냐"라며 "배를 떠는 건 처음봤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을 찍으며 황동주는 이영자를 쳐다보고 입술을 내밀었다. 뽀뽀 포즈를 취한 이들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영자는 인터뷰에서 "동주씨가 이렇게 하더라. 귀엽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 선택 시간이 다가왔고, 이영자는 황동주를 선택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분은 주기만 한 것 같다. 절 채워주기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저는 그분 덕분에 연기자, 방송인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 행복함을 느낀다"며 "데뷔하고 이렇게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런 큰 행복을 주신 분이 있어서 저는 촛불을 밝히겠다. 유미 씨와의 인연의 촛불을 밝히겠다"라며 30년 짝사랑을 언급했다. 30년의 짝사랑이 끝난 순간, 이들의 이후 관계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 장서희와 이재황 또한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촬영이 끝난 후 김숙과 구본승은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주 (2일)에는 애프터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탄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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