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안재욱, 친목 자랑한 엄지원에 발끈 "입조심시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과 사적으로 친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발끈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8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때문에 곤란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 실장은 "장광주 시음 테스트 결과지입니다. 품질이 이 정도인지 몰랐다. 놀랐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라며 보고했다.



한동석은 "나도 마셔보고 상큼하고 깔끔한 맛에 놀랐는데 뭐 다들 비슷한 의견이구먼"이라며 밝혔고, 박 실장은 "아무래도 용기와 라벨 디자인은 손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전했다.

한동석은 "작은 양조장이라 우리 그룹 디자인 팀에서 도움을 주면 좋을 거야"라며 당부했고, 박 실장은 "그런데 회장님 그 술도가 사장이 회장님 라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술도가 사장이 회장님이랑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고 떠벌렸나 봅니다"라며 귀띔했다.

한동석은 "뜻하지 않은 일로 엮여서 그냥 몇 번 만난 건데 적당한 때에 불러서 입조심시켜"라며 발끈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