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8:02
스포츠

'美 애리조나 캠프 마무리' 염경엽 감독 "장현식 부상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

기사입력 2025.02.21 16:27 / 기사수정 2025.02.21 16:27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달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1차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8명,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LG는 이번 2025년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에서 파트별 수훈선수 6명을 선정했다.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이 파트별 수훈선수로 뽑혔다.



다만 LG 입장에서는 불펜투수 장현식의 부상이 아쉬웠다. 구단에 따르면, 장현식은 16일(현지시간) 보행 중 오른발을 헛디뎠다. 그러면서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1차 전지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장현식이 현지시간 18일 X-Ray 검사에서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한국에 도착한 뒤 후 바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현식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 LG의 불펜 구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캠프를 돌아본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이어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캠프가 된 것 같다"며 "집중력 있는 캠프를 하면서 개개인이 좋은 성과를 올린 것 같고, 캠프 후반 장현식의 부상이 조금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잘 치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염 감독은 이번 캠프는 목표 3가지를 갖고 시작했다. 첫 번째 소통, 두 번째 개개인의 기술적 부분의 정립, 마지막으로 시즌을 치루는 루틴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기술적인 부분과 루틴이 만들어지는 캠프가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전지훈련을 종료한 LG 선수단은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LG는 27일 KIA 타이거즈전,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3월 2일 KT 위즈전, 3월 4일 SSG 랜더스전까지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진=LG 트윈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