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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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윤 PD, ♥신동엽 100억 빚 갚았다…"결혼 초 위기, 남편 안 믿어" (형수는 케이윌)

기사입력 2025.02.19 20:10 / 기사수정 2025.02.19 20: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선혜윤 PD가 남편 신동엽의 100억 빚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19일 케이윌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 형수'에는 '동엽신의 최최최측근이 말하는 모든 사건의 전말 (빚 100억, 슈퍼마켙, 결혼 반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케이윌은 "결혼 초에 위기가 있었다"며 선혜윤과 신동엽 부부의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이에 선혜윤은 "우리 남편이 빚이 100억이었다"며 "사람이 갑자기 꼬챙이처럼 마르고 그런다"라고 당시 신동엽이 급격히 상한 얼굴로 100억 빚을 고백한 상황을 전했다. 신동엽이 사업에 투자했다가 10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는 내가 둘째 낳은 지도 얼마 안 되고 너무 어렸다. 사실 '빚이 10억이야' 이러면 뭐라 그랬을 거다. 너무 큰 금액이어서 와닿지 않았다"며 얘기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깊이 고민해봤다는 선혜윤은 "안정적인 직장이 있으니까 내가 벌면 되더라. 긍정적이지 않고 계산을 다 했다. 가지고 있는 거 다 팔면 그 빚은 갚을 수 있을 거 같았다. 내가 월급을 받는 사람이고, 월급 받아서 네 식구 못 살지 않을 거다. 우리 남편도 놀지 않을 거니 다시 시작하면 될 거 같았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빠. 걱정하지 마. 내가 벌면 돼' 그랬더니 우리 남편은 와이프가 나를 믿어준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다. 나는 믿어주지 않았다. 그 사람을 믿은 게 아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다시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살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플랜을 철저히 계산했음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아는 형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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