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혜윤 "母, ♥신동엽과 결혼 결사반대…머리 동여매고 앓아 누워" (아는 형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가 모친이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19일 케이윌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 형수'에는 '동엽신의 최최최측근이 말하는 모든 사건의 전말 (빚 100억, 슈퍼마켙, 결혼 반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선혜윤은 결혼 전, 어머니가 신동엽과의 결혼에 반대했던 일화를 공유했다. 그는 "처음에 우리 남편이랑 결혼하려고 부모님한테 말을 했다. 근데 우리 엄마가 갑자기 말도 안 되게 머리를 동여매고 앓아 누우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머니가 5자매의 셋째라고 말한 선혜윤은 "이모들이랑 하루에 한 번씩 통화를 해야 되는 사람인데 이모들이 통화를 하면서 '그 사람 괜찮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혜윤은 "다음 날 아침에 내가 나갈 때 엄마가 머리 싸매고 누워있었는데 저녁에 퇴근하고 갔더니 머리를 풀고 한번 데리러 오라고 하더라"며 어머니가 가족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마음이 변화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드라마에서 보던 건데 머리띠를 이렇게... 내가 '우리 엄마 저 천은 어디서 난 거야?' 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아는 형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