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 온앤오프X황현, '맛없없' 명곡 맛집 예약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데뷔부터 함께한 황현 프로듀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맛없없'(맛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새로운 명곡을 노래한다.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The Stranger'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며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가사에도 "매일 맞이하는 낯선 하루 / 가본 적 없는 이 길 위에 선 여행자 / 난 어제보다 내일을 쫓지", "이 끝이 어딘지 몰라도 / 갈 데까지 가보자 멀리", "지난날에 후회 없게 / 가슴에게 맡겨 / 오늘 더 뜨거워진 날 믿어줘" 등 희망적인 노랫말들이 담겨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특히, 이들은 데뷔 때부터 함께한 황현 프로듀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온앤오프는 그동안 황현 프로듀서와 함께하며 K팝 팬덤 사이 '명곡 맛집'으로 소문이 난 바. 이번엔 황현 프로듀서와 함께 멤버 민균과 와이엇이 곡 작업에 참여해 더욱 짙은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신보 발매 전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온앤오프 멤버들은 '명곡 맛집' 수식어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또 얻고 싶은 수식어로 이션은 "요즘 맛집이 많은데, 맛있는 곳은 웨이팅이 많더라. 명곡 웨이팅 맛집 수식어 얻고 싶다"며 한층 강화된 '명곡 맛집' 수식어를 원해 자신감을 엿보게 했다.

보이그룹 최초 멤버 전원 동반 입대했던 온앤오프는 지난 2023년 6월 멤버 모두가 전역 후, 10월부터 '군필돌'로 본격 2막 활동을 시작했다. 전역 후 두 번의 미니앨범 활동 끝에 오랜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한 만큼, '명곡 맛집' 온앤오프의 음악세계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온앤오프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The Stranger'를 비롯해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Night Tale', R&B곡 'Nothing but a stranger (ON Team Ver.)', 트립합과 록으로 구성된 'Anti Hero (OFF Team Ver.)', 하우스 장르의 'Good Place', 보사노바 사운드의 'Collab' 등 온앤오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6곡이 수록됐다.

사진=온앤오프 'The Stranger'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