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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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전 연인과 연락? NO...미련없을 때까지 사귀고 이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2.11 21:28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용준이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영주, 정겨운,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영주는 헐리우드 스타일의 연애로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전 남자친구들과 모두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서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인간 관계는 계속 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영주는 "전 남친의 아내와 아이들과도 같이 만나고 그런다. 상대방 와이프가 이해하지 못하면 당연히 안 만난다. 그런데 상대방 와이프노 '언니'라고 하면서 잘 지낸다. 전 남편과도 가끔 연락한다. 아이가 있으니까"라고 했다. 

또 정영주는 처음 보는 남자와 키스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혈기 왕성 할 때였고, 술을 즐겨마시던 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영주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근데 그 사람도 저랑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술을 마시면서도 시선이 계속 느껴졌고, 저도 저절로 시선이 갔다.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졌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가 화장실 앞에서 마주쳤다. 그런데 길을 안 비켜주더라. 그렇게 서로 쳐다보다가 키스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영주는 탁재훈과 초면이라고 말하면서 "골수 팬이다. 그런데 전남편과 닮았다. 사진을 보면 아마도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이혼하신 여자분들의 전남편상"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이상민은 김용준에게 "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상황이 된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마음은 열려있는데 한 번도 그렇게 지낸 적은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용준이는 진짜 그 사람이 싫어질 때까지 사귀다가 헤어지는 편이지?"라고 물었고, 김용준은 잠시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맞다. 약간 그렇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없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영주는 "우리가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거 아냐?"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유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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