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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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업계 오래 있었는데"…조연출 박보영X배우 최우식 무리한 설정? (십오야)

기사입력 2025.02.11 20: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영석이 박보영과 최우식의 '멜로무비' 설정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는 '우시기랑 뽀블리랑 멜로무비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다.
 
극 중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고겸 역을, 박보영은 영화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품고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았다.

이날 박보영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제가 조연출 시절에 겸(최우식 분)을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연출과 단역배우로 첫 만남을 가지는 설정에 나영석 PD는 "제가 예능 업계 오래 있었다. 조연출과 배우가 연결되는 경우를 잘 본 적은 없다"고 의아하게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최우식 역시 "어려운 관계"라고 인정했고, 나영석은 "어쨌든 둘 다 시작하는 단계니까"라고 정리했다.

여기에 박보영은 "5년의 시간이 흐른다. 저는 감독으로 데뷔하고 겸이는 영화 평론가가 돼 다시 마주치게 된다"고 했고, 나영석은 다시 한번 "연결되기 쉽지 않겠는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2월 14일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채널십오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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