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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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시면 동거라도" 주병진, '13살 연하' ♥신혜선 매력에 풍덩 (이젠 사랑)[종합]

기사입력 2025.02.10 21:15 / 기사수정 2025.02.10 21:15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주병진이 신혜선에게 동거 제안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14화에서는 주병진, 맞선녀 신혜선의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주병진의 차를 타고 바닷가 데이트를 나선 두 사람은, 시원하게 뻥 뚫린 도로를 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횟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리 앉고 나서도 얘기를 나누기 바빴다. 

특히 주병진은 "앞에 계시니까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 배고픈지 잘 모르겠다"라고 떨려했다. 신혜선은 "저한테 취하셔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방어회가 제철이라며 입을 근질거리는 주병진에 "혹시 그 얘기하려고 하셨냐. 대방어가 원치 않으시면 소방어도?"라며 쿵짝이 딱 맞는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주병진이 들뜬 기분에 "기분 좋은가 보다. 제가"라고 하자, 신혜선은 "좋으셔야죠. 저랑 같이 있는데"라는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주병진은 "우리가 뭐 서로 얘기 나눴을 때 어긋난 적이 있었냐. 다 맞았다"라며 호감 표현을 했다. 

신혜선은 "너무 잘 맞았다. 잘 받아주시니까"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주병진은 "뭐가 묻었냐"라고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신혜선은 "사랑?"이라고 답하며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웃음이 빵 터진 주병진은 "그 재치가 계속 생각 난다"라고 말했고, 신혜선은 "제가 늪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신혜선은 "결혼 전 동거 이런 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냐. 사실혼 관계 이런 거?"라고 질문했다.

주병진은 "요새는 뭐 젊은 사람들 직장이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 줄이기 위해서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얘기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게 나는 가능한가"라더니 "어떻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돌직구 제안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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