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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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만 독박? '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박하명→최아리, 조용히 본업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7 16:25 / 기사수정 2025.02.07 16:2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들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이 라디오 및 홍보대사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다른 이들은 여전히 뉴스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7일) 오전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MBC '뉴스투데이' 기상예보 코너에 정상 출연했다. 이날 박하명은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전국 날씨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최아리와 이현승도 5~6일 MBC 일기예보 방송에 하차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말 '뉴스데스크'에 출연하는 김가영이 내일(8일) 일기예보를 진행할지는 미지수.



한편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직장내 괴롭힘 의혹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지난 2일까지 일기예보를 이어간 김가영은 4일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뒤이어 6일 김가영은 파주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가영이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아 통편집 의혹이 일었으나, 그가 출연하는 회차가 아니었기에 녹화 자체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SBS 측은 하차 여부와 관련해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을 강행하고 있는 최아리, 이현승, 박하명에 대해 MBC 시청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별다른 입장 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해 9월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유족은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고 밝혔고,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MBC, '오늘비와?',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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