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에 설맞이 급식 봉사·21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온'이 양평 로뎀의집에서 43번째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18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하 라온)은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양평 로뎀의집에서 설맞이 특별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라온은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각종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주방 급식 봉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떡만둣국, 불고기, 잡채, 동그랑땡, 삼색전, 깻잎전, 시금치나물 등 명절 특별메뉴를 제공했다. 더불어 간식류, 과일, 한우 24kg,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털목도리 50개도 함께 기부했다. 이를 포함한 총후원금은 210만 원이다.



라온 관계자는 "명절 음식 준비로 평소보다 조리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로뎀의집 천사들이 맛있게 먹고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은 3년 6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선행을 실천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후원 금액은 1억 5,058만 원에 달한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