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1.16 16:3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캥거루족 연예인들의 일상으로 공감을 불러온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당시 캥거루족 연예인들의 리얼한 일상으로 웃음을 줬던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정규로 돌아오는 가운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먼저 '캥거루 친화적 일상'이 더 리얼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예인들도 집에서는 눈칫밥도 먹고, 부모님의 폭풍 잔소리에 힘들어하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 방송은 캐릭터가 확실한 캥거루 아들들이 집안에서 꽃피우는 에피소드로 꽉 채울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방송을 앞두고 “캥거루 아들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깊게 집중해 생활밀착형, 캥거루 친화적인 하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다 컸는데 안 나가도 미워할 수 없는 캥거루 아들들'이라는 설명이다.
엄마이자 선배인 박해미에 대항하는 ‘후배 캥거루’ 황성재, 드라마 속 본부장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금쪽이’ 신정윤, 살가운 아들이지만 소소한 월수입으로 짠내가 폭발했던 지조, 허당기 충만한 4차원 장동우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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