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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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조성규, 여자4호에 선물했던 글러브 다시 돌려받아

기사입력 2011.10.10 20:54 / 기사수정 2011.10.10 20:54

방송연예팀 기자



▲짝 조성규, 여자4호에 글러브 돌려 받은 심경 고백 ⓒ 조성규 공식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복서출신 배우 조성규가 SBS '짝' 돌싱특집 출연자인 여자 4호에 선물했던 글러브를 돌려받았다.

조성규는 10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침부터 찡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른 오전부터 코끝이 찡하다"라며 현재의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조성규는 "20년 만의 링 복귀전 때 끼었던 그 글러브가 70일 만에 왔다"라며 "서로가 순수한 모습과 마음으로 만났듯이 글러브도 예쁜 모습으로 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카운터 밑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마저, 아무리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러한 매너 앞엔 누구나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조성규는 지난 7월 '짝-돌싱 특집' 방송 후 여자 4호와 권투 글러브를 나눠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에게 자신의 글러브를 줬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짝 조성규 ⓒ 조성규 공식홈페이지]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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