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09 15:20 / 기사수정 2024.12.09 15:20

(엑스포츠뉴스 중구, 이예진 기자) 배우 안은진이 7년만 연극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명동극장에서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정 윤색·연출, 안은진, 홍서영, 박지아, 조승연, 정환이 참석했다.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는 지구와 은하들 사이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찾아냈던 여성 천문학자 헨리에타 레빗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 개인의 과학적 발견을 넘어, 19세기 여성들이 겪었던 불평등과 그들이 꿈을 위해 싸웠던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날 안은진은 7년만 연극무대에 서는 소감에 대해 "연극을 열심히 하다가 한동안 못했다. 1년 가까이 기대에 부풀어서 준비했다. 대본을 만나서 보니까 우주 이야기고, 별의 이야기고. 저와 만나는 지점이 있을 거라는 호기심, 설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연기를 이어가다 무대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드라마, 영화 촬영을 하면서 무대를 다시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연출님께서 제안을 주셨다. 대본 받은 후부터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 그만큼 저희 모두 열심히 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극을 올렸고 하루하루 매일매일 설렘으로 아까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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