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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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걸그룹 vcha KG "스태프에 학대당해…팀 탈퇴하고 소송"

기사입력 2024.12.08 12:40 / 기사수정 2024.12.08 13: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경험했다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8일 케이지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를 겪은 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어제 소송을 제기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올해 1월 데뷔한 vcha(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이다.

케이지는 팀의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고, 올해 5월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현재 계약 해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케이지는 "한 멤버가 자살을 시도하게 만든 근무 환경과 생활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섭식 장애를 유발하고 멤버들을 자해하게 만드는 환경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도 높은 업무와 사생활에 대한 극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거의 받지 못한 채 막대한 부채를 쌓아왔다. 제가 받은 대우에 대해 누구를 탓할 생각은 없으나, 이는 케이팝 산업에 깊이 자리 잡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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