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28 12:50 / 기사수정 2024.11.28 13:4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하하 라디오 청취를 독려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소한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가 16년 만에 '슈퍼라디오'의 DJ를 맡은 하하를 언급하며 '라디오가 재미 없더라. 계속 들어야 할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하하랑 친해서 그런 게 아니라 하하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 원래 라디오는 3개월에서 6개월은 들어봐야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가 정해진다. 원래 라디오가 자리잡는데 2년 정도 걸린다. 듣다보면 잘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라디오쇼'한 지 10년 됐는데도 처음 듣는다는 사람들 많다. 그러니까 6개월 정도만 더 들어봐달라"라며 하하 라디오 청취를 독려했다.
이후 다른 청취자가 '친구가 선물해준 복권이 3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120만 원 정도 된다. 친구한테 이야기를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전하자 박명수는 "왜 이야기 하냐. 가만히 있어라"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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