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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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김종국과 '♥결혼'에 진심 "전재산 잃어도 좋아"

기사입력 2024.11.12 11:29 / 기사수정 2024.11.12 11:2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모벤저스'의 빈자리를 대신한 '부벤저스'와 스페셜 MC로 송가인이 출격했다. 

이날 신동엽은 "가인 씨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한다"라며 송가인의 이상형을 밝히면서 김종국의 아버지에게 "가인 씨같은 며느리가 집에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의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라며 흐뭇하게 웃었고, 이에 서장훈은 "아버님 입장에선 최고의 칭찬"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김희철의 아버지는 "저는 희철이 짝으로 생각하고 있다. 희철이랑 3살 차이"라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희철이는 가인 씨가 사귀자고 하면 무조건 사귄다더라. 제2의 도경완이 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래서 제가 거절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고, 허경환 아버지 역시 "우리 경환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다. 5살 차이"라며 경쟁에 발을 들였다. 

아버지들의 '예비 며느리' 경쟁을 본 서장훈은 송가인에게 '전재산 잃고 근육 빠진 김종국'과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누구를 선택할 건지 궁금해했고, 고민하던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 돈은 제가 벌면 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되지 않나"라고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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