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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종욱 작전·외야 코치 영입…"공격적 베이스 러닝 기대"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4.11.05 18:14 / 기사수정 2024.11.05 18:14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코치로 지낸 이종욱 코치를 새로이 영입했다. 작전 및 외야 파트를 맡긴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코치로 지낸 이종욱 코치를 새로이 영입했다. 작전 및 외야 파트를 맡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새 코치를 선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1군 작전 및 외야 코치로 이종욱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코치는 연봉 9000만원, 계약 기간 1년에 합의했다. 오는 6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단의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 및 외야수의 타구 판단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욱 코치는 1999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2라운드 16순위 지명을 받았다.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서 복무 후 전역한 뒤 현대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어 입단 테스트를 거쳐 두산 베어스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2006년 두산 소속으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꾸준히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2013시즌 종료 후 이 코치는 NC 다이노스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2018시즌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택했다. 이 코치는 프로 무대서 통산 14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478안타, 41홈런, 543타점, 843득점, 340도루 등을 기록했다.

은퇴한 뒤에는 곧바로 NC 코치진에 합류했다. 작전, 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올해까지 NC에 몸담았던 이 코치는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일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처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종욱 코치를 영입하며 코치진 개편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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